이유식 메뉴 ㅡ 당근
당근이란?
초기 이유식부터 먹을 수 있는 이유식 재료 당근 색채가 좋고 외형도 선명하고 계속 씹다 보면 은은한 단맛도 있어 아이들도 먹기 쉬운 야채이다.
계절과 관계없이 먹을 수 있고 알레르기의 걱정만 없다면 이유식의 꾸준히 들어 갈 수 있는 식재료이다. 당근은 녹황색 야채의 왕이라 불리며 많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함유량이 높고 아기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 / 식이섬유 / 칼슘이 있다.
베타카로틴은 피부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함으로써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이 있다. 감기 등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도 기대할 수 있고 곱고 예쁜 피부를 위한 효과도 있으며 유아습진이 생기기 쉬운 아기에게도 강한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 변비에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뼈를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인 칼슘도 포함되어 있다.
당근큐브 만들기
1. 당근을 깨끗히 세척한다.
2. 당근껍질을 감자칼로 벗겨낸 후 당근의 양옆 끝부분을 잘라준다.
3. 당근을 너무 두껍게 썰면 그만큼 찌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1~2cm 정도로 썰어주고 찜기에 쪄준다.
4. 찜기에 10분간 넣고 쪄준 후 젓가락으로 푹 찔러서 확인해 본다.
5. 당근을 조금 식힌 후 야채다지기 통에 담아 갈아준다. 당근 갈 때 삶은 물 또는 정수물을 두 스푼 추가해 준다.
여기서 추가 정보는 아이가 변비에 걸렸을 때는 당근은 좋지 않은 재료이기 때문에 섭취를 줄이고, 반대로 설사를 할 때는 도움이 되는 재료이니 이유식 제조 시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당근의 효능
당근의 대표적인 효능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아이들의 눈 건강과 면역력에 좋은 채소이다. 당근은 또한 비타민A가 다량 포함되어있어 비타민A의 황제라고도 불리는데 비타민C의 계열 과일인 사과와 궁합이 좋다.
당근과 좋은 궁합
당근과 궁합이 좋은 식재료는 시금치, 달걀, 소고기, 닭고기, 흰살생선, 양파, 고구마가 있고 반대로 궁합이 좋지 않는 재료는 무, 양배추, 오이이다.
그중에서도 맛있고 영양면에서도 궁합이 좋은 재료는 당근과 두부이다. 두부의 원재료인 대두는 밭의 고기라고 할 정도로 영양가가 풍부하다. 아기의 성장에도 중요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고 같이 먹는 것 만으로 당근의 특이하고도 취향 갈리는 향기가 부드러워진다. 그리고 오렌지와 그린으로 채색도 좋고 아기의 식욕을 돋우는 조합 바로 당근과 시금치이다. 둘 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시금치와 당근에는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기의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도 섭취하고 싶은 식재료이다.
당근 고르는 법
당근은 흙당근 / 세척당근 이렇게 두 종류가 있는데 둘 중 편한것을 선택해도 되지만 되도록이면 흙당근을 추천한다.
당근껍질에는 항산화물질이 있는데, 당근 세척과정에서 껍질이 벗겨지는 경우가 있다. 근데 당근은 산화가 잘되기 때문에 껍질이 미리 벗겨져 손상되면 베타카로틴 성분의 흡수율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당근은 선명한 주황색일수록 영양소가 풍부하며 표면이 매끈한 것이 단맛이 강하게 난다.
그리고 당근은 아래가 좁고 위가 넓은 것이 좋다. 주황색이 선명하고 만졌을 때 단단하면 신선한 당근이다.